노랑통닭, 회사 이전식서 받은 ‘축하 쌀 700kg’ 송파구청에 기부

유수정 기자I 2017.06.15 16:50:19
(사진=노랑통닭)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최근 회사 이전식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700kg을 가까운 송파구청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쌀은 송파구청 관내에 저소득층 가구의 빈도가 높은 문정 1동 주민센터 복지과에 200kg, 마천 1동 주민센터 복지과에 500kg 전해졌다. 이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랑통닭은 부산에서부터 전국으로 뻗어나간 업체로 본사가 부산에 위치해 있었으나 지역 특성상 거래처와의 미팅이나, 가맹점주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주들의 지점 개설 상담 등이 불편해 지난달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바 있다.

노랑통닭 측은 “회사 이전식을 할 경우 보통적으로 많은 축하 화환이 들어오게 되는데, 타 물품 대신 쌀로 보내주면 소중한 일에 쓰겠다고 했더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면서 “앞으로도 행사뿐만 아니라 자사 자산으로도 직접 구입해 기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노랑통닭은 가마솥에 튀기는 특유의 옛날 통닭 맛으로 소비자들에 인기 돌풍을 일으키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다. 최근에는 입맛에 맞게 골라먹을 수 있는 3종 세트에 이어 신 메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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