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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소비쿠폰’으로 소방관들에 커피 50잔…“보답하고 싶었다” [따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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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미 기자I 2025.08.13 12:52:24

고교생 A군, 소방서에 커피 50잔 기부
부모님 운영 전통시장 화재 때 도움 받아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세종시의 한 고등학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지역 소방관들에게 커피를 전달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A군은 지난 8일 북부소방서를 방문해 커피 50잔을 기부했다.

세종시의 한 고등학생이 소비쿠폰으로 소방서에 기부한 커피 50잔.(사진=세종시 제공)
A군은 부모님이 세종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 겨울 시장 화재 때 도움을 준 소방관들에게 보답하고자 최근 발급받은 소비쿠폰을 사용해 직접 커피를 구매했다고 한다.

A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뜻깊게 사용해 더 기쁘다”고 말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이에 김전수 북부소방서장은 “학생의 따뜻한 응원이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소방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비쿠폰을 활용한 기부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강원 춘천시에서는 30대 남성이 춘천소방서와 119안전센터, 인근 파출소를 일일이 돌며 소비쿠폰 18만원 전액을 써서 구매한 커피 100잔을 돌렸다. 결제액 32만원 가운데 모자란 14만원은 평소 친분이 있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점주가 댔다.

이달 1일에는 전주시 팔복동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소비쿠폰으로 커피 20잔을 구매해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기부한 사례가 있었다. 전날에는 50대 추정 남녀가 곡성소방서를 방문해 소비쿠폰으로 구매한 15만원 상당의 음료수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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