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성장산업인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도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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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903억원을 투자해 바이오 연구 소재 자립화를 위한 국가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이오 데이터를 전략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는 317억원 지원하며, 감염병 위기 발생 시 빠르게 적용 가능한 감염병 플랫폼 기술 확보를 위해 새로 102억원을 투자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전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 프리미엄 의료기기 개발과 의료 복지 구현을 위한 장애인, 노인 등 대상 의료기기 개발 지원에 618억원을 투자한다.
이 밖에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뇌질환 연구와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미래 뇌융합 연구 등 뇌분야 핵심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533억원을 지원한다.
김봉수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 기술 경쟁력은 국가 미래 경제발전 핵심 요소를 넘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미래 핵심기술을 지속 발굴하고, 대학·연구소에서 개발된 우수 원천 기술이 기업으로 연계되어 시장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