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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공무원 1명 확진…감염자 나온 치킨집 방문

이종일 기자I 2020.11.17 18:22:56

50대 공무원 증상 나타나 검체 검사
감염자 다녀간 치킨집서 지인과 모임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청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천시는 17일 남동구 공무원 A씨(5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인후통,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17일 확진 판정됐다.

A씨는 최근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구월동의 모 치킨집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12일 이 치킨집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다.

앞서 이 치킨집에는 확진자 B씨(20대·15일 양성 판정)가 12일 다녀갔고 이때 이곳을 방문했던 C씨(50대) 등 3명도 16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 “A씨의 동료 직원들은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구는 현재 업무를 정상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동구청 전경.


`코로나19`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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