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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재일동포 3세로 자라며 성장 환경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마음 깊이 공감하며, 타국에서 생활하는 재외동포(Overseas Korean)들이 ‘오리지널 한국인’(Original Korean)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마스크 100만장을 확보하고 전 세계 먼 타국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재외동포들에게 우리의 진정성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OK금융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마스크 100만장 기부식을 가졌다. ‘희망과 위기 극복 아이콘’ 선동열 전 야구대표 감독과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국가대표 감독, 석진욱 안산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감독 등도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재외교육지원센터는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베트남·싱가포르·러시아·아르헨티나·이란 등 전 세계 34개 재외 한국학교의 교육운영 및 학교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민족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동포 학생들은 1만5000여명으로, 해외 주재원 등 해당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인 자녀들도 우리말과 역사를 배우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OK금융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을 지내면서 국내 생계 곤란 중·고등학생을 위한 OK희망장학금, 대학(원)생에 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OK생활장학생 등의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 회장은 또 대한민국 최초 재외 한국학교 일본 오사카 금강학교의 제11대 이사장을 지내는 등 전 세계 10여개국 재외동포 꿈나무를 대상으로 각종 장학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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