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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이창진·홍건희·김대유, KIA타이거즈 유니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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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0.23 14: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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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윤·윤중현도 재계약 제외…육성선수 10명 말소 요청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고종욱, 김대유, 이창진, 홍건희 등 베테랑들이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벗는다.

KIA 구단은 23일 6명 선수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된 선수는 외야수 고종욱과 이창진, 투수 홍건희와 김사윤, 김대유, 윤중현이다.

KIA타이거즈 고종욱. 사진=연합뉴스
KIA타이거즈 고종욱. 사진=연합뉴스
홍건희. 사진=KIA타이거즈
홍건희. 사진=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 김대유. 사진=연합뉴스
KIA타이거즈 김대유.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1군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대거 포함됐다. 타자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고종욱이다. 고종욱은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을 앞세워 활약한 왼손 타자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뒤 SK 와이번스와 SSG 랜더스를 거쳤다.

SSG에서 방출된 뒤 2022년 KIA에 입단해 대타로 힘을 보탰다. 2023년에는 114경기에 나서 타율 0.296, 3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그같은 활약에 힘입어 시즌 뒤 KIA와 2년 총액 5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024년부터 출전 경기수가 급격히 줄었다. 올해는 1군 27경기 출전에 그쳤고 타율도 0.094에 머물렀다.

김대유는 2010년 넥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SK와 KT, LG를 거친 왼손 불펜 투수다. LG 소속이던 2022년에는 5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3홀드,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그해 11월 FA로 LG에 이적한 포수 박동원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KIA 유니폼을 입었다. 1군 출전은 2025년 15경기가 마지막이었다. 올해는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KIA 유니폼을 벗게 됐다.

홍건희는 2011년 KIA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다. 2020년 내야수 류지혁과 트레이드로 두산에 이적한 뒤 주축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마무리로도 활약하며 2022년 18세이브, 2023년 22세이브를 올렸다. 올해를 앞두고 KIA와 1년 총액 7억원에 계약해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다시 팀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4경기 등판이 전부다.

이창진은 2014년 롯데에서 데뷔해 KT를 거친 외야수다. 2018년 6월 오준혁과 맞트레이드로 KIA에 합류했다. 이후 외야의 한 축을 맡았고, 2022년에는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을 기록하며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은 겨우 3경기에 나섰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KIA는 이와 별도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육성선수 10명의 등록 말소를 요청했다. 투수 장민기·강이준·정다훈, 포수 김선우·이도훈, 내야수 오정환·장시현, 외야수 이준범·천정민·김민수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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