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루디브리엄이 그대로"…넥슨, ‘메이플 콘’ 성료

김가은 기자I 2024.12.10 17:27:35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이 한 자리에 모인 대규모 축제 ‘메이플 콘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메이플 콘 2024’ 행사장 전경(사진=넥슨)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메이플 콘 2024’는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마이 메이플스토리 등 IP 전체를 활용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3일간 메이플 콘을 찾은 관람객은 총 1만여 명이다.

행사장은 메이플스토리 내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의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전시 및 체험 공간, 팝업 스토어, 공연 무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루디브리엄 광장은 게임 내 맵을 현실로 그대로 옮긴 듯한 느낌을 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빅토리아 아일랜드‘부터 ‘시간의 신전’, ‘아케인 리버’ 등 ‘메이플스토리’ 내 맵과 높은 구현율을 보인 ‘어드벤처 로드’ 전시관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메인 무대인 ‘원더 스테이지’에서는 다양한 참여 콘텐츠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진행자와 함께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출시한 ‘메이플 듀얼’과 ‘메이플 슬래시’를 무대에서 플레이하거나, 본인의 사연과 2025년 소원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재즈밴드와 아카펠라 공연, 퍼레이드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토이 팩토리’에서는 ‘메이플 프렌즈’ 브랜드에 신규 몬스터들을 추가한 굿즈를 선보였다. ‘푸드 스퀘어’에서는 ‘카페 메이플스토리’ 제주도 한정 음료와 스페셜 메뉴를 제공했다. 또 중앙 광장과 블록 형태의 휴게 구역을 마련한 ‘헬로메이플’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메이플스토리’ IP가 한자리에 모인 ‘메이플 콘’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과 공연, 퍼레이드 등 ‘메이플스토리’ 축제라는 느낌이 들어 정말 즐거웠다. 다음에 열리는 행사에도 무조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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