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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M 사옥은 코로나 펜더믹 이후 변화된 업무 환경을 적용한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제안했던 프로젝트이며, 엠스트리트의 경우 남산의 경사면과 보행자의 공간 환경을 건축 내부로 이용해 구현한 도시 건축물이다. 이번 수상은 심미적, 조형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그 시의성을 주목받았다고 평가된다.
AMP는 미국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건축상이다. 건축을 비롯하여 조경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의 창의성은 물론 재료와 기술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매년 새로운 건축관련 프로젝트를 선정해 소개하고,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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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에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새문안교회가 문화건축부문 본상 수상작으로 소개된 바 있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뮤지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65개국 10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출품되었다.
올해 45세인 우준승 레스건축 대표는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 건축대학원 출신으로, UNSTUDIO(암스테르담), M.FUKSAS(로마), TEN Arquitectos(뉴욕)를 거쳐 연세대 출강과 중앙대 강의 전담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레스건축 대표를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성문안CC 클럽하우스, 서소문 역사박물관, SM 셀러브리티센터, 서울 자유발도르프학교, 한남동 M STREET빌딩, Cocone 안국, ALLURE 반포, CUBE DE GWELL, 산양CC 클럽하우스 등이 있으며,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 경기도건축문화상 건축사협회장상, Arthur Spayd Brooke Memorial Prize (Bronze Medal)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