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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YTN 등은 유명 역술인 서대원씨가 윤 후보가 검찰총장이 되기 전인 2019년 2월 윤 후보 부부와 직접 만나고 이후 배우자 김씨와 통화도 했던 사실을 보도했다.
서씨는 특히 통화 다시 윤 후보가 “조국이 대통령 되는지 물어봐”라고 김씨에게 말하는 것을 수화기 너머로 들었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가 조 전 장관의 정치행보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윤 특보는 윤 후보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김건희 대표하고 통화 중에 뒤에서 윤석열 총장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조국이 대통령되는지 물어봐, 이렇게 들었다 말씀하시는 것”이라며 전언일 뿐이라 신빙성이 의심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윤 특보는 또 “그 당시에 조국 전 수석이 대통령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 누구에게 물어봤다고 한들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며 “뭔가 무속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그런 의도를 가진 질문으로 들린다”고도 말했다.
윤 특보는 “일반인들도 예를 들어서 이번 대선과 관련해서도 누가 되는 걸까? 대통령이 누가 된대? 누구한테 물어봤어, 누구래. 이렇게 흥미를 가지고 물어볼 수도 있는 일이지 않느냐”며 윤 후보가 실제로 그같은 질문을 했다고 한들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