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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0일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Imagine your Korea‘ 에 첫 게시된 이래 ‘Feel the Rhythm of KOREA’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 영상의 국내외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영상 조회수는 3억건을 달성했으며, 영상 속 신명 나는 가락의 주인공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와 중독성 있는 춤사위를 선보인 현대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국민적 스타가 됐다.
캠페인의 성공은 후속편의 탄생을 낳았다. 서울, 부산, 전주를 무대로 한 첫 영상 3편이 공개된 후 후속 편을 만들어달라는 댓글이 이어졌고, 이와 같은 호응에 계획에 없던 안동, 강릉, 목포 등이 추가로 제작됐다. 새롭게 공개된 영상 또한 인기가 급상승했다. 후속편에는 특히 이날치가 직접 안동과 목포편에 출연해 한국색이 물씬 풍기는 소리를 과시하며, 전편과는 또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캠페인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제작됐다. 지금 당장 해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어렵지만, 한국 관광 브랜드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알려 코로나19 이후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한 것.
관광공사 캠페인의 성공 요인은 ‘한국적’인 것에 있었다. 타깃층인 개별자유여행자(FIT·Free Individual Tour)들은 주로 MZ세대들이며 이들은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문화에 관심이 많다는 인사이트에서 출발했다. 논의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즐기고 소비할 만한 문화 콘텐츠로 뮤직비디오 형식이 선정되었고, 한국적인 멋을 보여주는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를 섭외했다. 그리고 BTS, 기생충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전세계적 성공도 관광공사 캠페인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끄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자발적으로 누가 시켜서 억지로 보는 것이 아니라 ‘1일 1깡’ 처럼 보는 것 자체가 재미로 여겨진 것도 흥행의 요인이다. 실제로 영상 속에서 각자가 찾은 재미 포인트를 댓글이나 SNS를 통해 공유하는 놀이가 자발적으로 확산됐다.
이외에도 HS애드는 보건복지부 ’담배는 노답, 나는 노담‘ 캠페인으로 TV영상 부문 금상과 특별상 1개, 네이버 웹툰 시리즈로 디지털영상 부문 금상,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당신의 아이는 무엇을 보고 듣고 있나요‘로 공익광고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총 9개의 상을 수상했다.
HS애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공기관 홍보영상의 역사에 기록될 공전의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한국 문화 예술의 힘에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나 브랜드가 제시한 과제 자체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서 우리 스스로 고민해서 고객사의 숨겨진 Pain point를 먼저 찾아내어 시장과 소비자를 움직인 결과의 차이가 다른 캠페인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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