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료 배포는 앞서 지난 16일 전북 군산시의 한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주유소 직원 김모(40)씨의 얼굴과 몸을 수차례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일부 악의적인 운전자들이 주유소 직원들에게 심심찮게 폭언을 하고 막말이나 인격모독성 면박은 물론 이번 사건과 같이 폭행을 가하는 등 불미스런 일들이 주유소업계에 되풀이 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단지 고객이라는 이유만으로 직원을 폭행하고 폭언을 일삼는 ‘갑질 횡포’는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용납될 수 없고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협회는 이같은 ‘갑질 횡포’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관계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처벌방침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정부와 관계기관 그리고 협회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주유소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안전한 주유소 영업환경을 마련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