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산시 상인대학’은 안산시 소상공인들에게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본교육 및 분야별 심화교육을 제공해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대처 능력을 길러 강소 소상공인으로 육성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과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교육생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안산시장은 명예학장으로 위촉돼 교육 참여자의 사기진작에 힘을 실었다. 이번 ‘안산시 상인대학 2기’는 총 140명의 상인이 참여하며 교육생들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총 4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점포경영기법 ▲점포운영전략▲시장활성화 전략 ▲점포활성화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시장 및 명품점포를 직접 찾아가는 등 탐방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 수료 후에도 교육 참여자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경기중기센터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해 사후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제1기 상인대학이 침체된 구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운영됐는데 이번 2기 상인대학을 통해서는 안산을 대표하는 중심상권인 문화광장 및 고잔로 구역상권의 재도약으로 안산시 전체 상권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인이 주도하는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을 실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시장의 흐름과 대처방법을 잘 알고 대응하면 충분히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일과 교육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교육생 모두 열심히 수업에 임해 경쟁력 있는 점포로 탈바꿈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안산시와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안산시 상인대학 1기’를 운영해 총 147명의 수료생을 배출 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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