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미당은 지난 7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농식품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김동완 주미당 대표가 7월 15일 서울 코엑스 AFPRO 2026 주미당 부스에서 생성형 AI 'Senlyt(센릿)'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주미당)
이번 수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의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 통합 데모데이 ‘2026 GREEN FLAG’에서 이뤄졌다.
주미당은 생성형 AI ‘Senlyt(센릿)’을 활용해 기존에 수개월이 걸리던 향미 개발 과정을 분 단위로 단축하는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선보였다. 주미당의 AI 기술은 고객사가 원하는 맛과 향을 입력하면 이를 상업화 가능한 조성으로 신속하게 변환해준다. 이 서비스는 특히 연구소를 갖추기 어려운 지역 식품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들은 트렌드와 품질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주미당의 AI 기반 개발 기능을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개발자가 AI와 직접 대화하며 식품과 뷰티 향료 원액을 제작할 수 있는 상시 개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의 향을 데이터로 확보해 지역 기업에 이식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는 지역 식품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미당이 7월 15일 '2026 GREEN FLAG' 데모데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주미당)
서정규 주미당 사업본부장은 “향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기업의 R&D센터 역할을 하는 것이 사업 모델의 핵심”이라며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