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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회계연도(2024년 10월~2025년 9월) 기준 올해 5월 말까지 관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5% 늘었다. 이 같은 추세로 볼때 미 연방 정부의 연간 관세 수입액은 정부의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지난 4월 보수 성향 평론가 터커 칼슨과의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정부의 재정 수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라질 수 있지만 관세 수입이 연간 3000억달러(약 406조1700억원)에서 6000억달러(약 812조 8200억원)까지 갈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수석 무역 고문 또한 같은 달 트럼프 행정부가 전반적인 관세 정책으로 인해 연간 6000억달러를 세수로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 예일대 예산연구소가 지난 17일 공개한 ‘미 관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현재 실효 관세율은 1936년 이후 최고 수준인 15.8%(사전 대체 기준)다. 1930년대 미국은 스무트-홀리법 시행으로 인해 평균 실효 관세율이 20% 이상으로 급등했다. 수입산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린 스무트-홀리법은 대표적인 보호무역법으로 통한다.
올해 들어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수입품에 기본 10%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및 수입차,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적용 중이다.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비대상 품목에 대해서도 캐나다와 멕시코산에 25%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오는 8일에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57개 경제주체(56개국 및 유럽연합)에 차등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한 유예가 만료된다. 이에 각 경제주체와 관세율, 무역 균형,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 중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일본을 향해 “(상호 관세율을 통보하는)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위협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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