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이 써낸 인수가격 차이가 재입찰 배경이 됐다. 중흥건설은 2조3000억원을,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은 2조원 이하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과 IB업계에서는 본입찰 이후 중흥건설이 DS네트웍스 컨소시엄과의 인수 가격 차이가 너무 크다고 판단해 인수에 부담을 느끼면서 인수 포기설까지 돌자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KDB인베스트먼트가 재입찰을 결정했다는 분석이다. 중흥건설에 가격 조정의 기회를 주는 것이 특혜일 수 있어 공정성 측면에서 DS네트웍스 컨소시엄도 참여하는 재입찰을 내놨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매각 작업이 원칙 없이 번복됐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제시한 인수가격이 낮아 재입찰을 하는 사례가 더러 있었지만 가격이 높다고 인수포기를 우려해 재입찰하는 사례는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KDB인베스트먼트는 “재입찰이 아닌데다 공개 매각을 한적도 없다”며 “성공적인 ‘딜 클로징(매각 완료)’을 위해 매수가격과 인수 후 대우건설 정상화 방안 등을 확인하기 위해 두 곳을 대상으로 매각의사를 확인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




!['술톤' 벗고 회춘한 황정민…몸이 보내는 건강 경고였다[건강한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20129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