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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에서 국정조사 구성안을 합의했다. 특위는 민주당 9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 간사는 김민기 의원(재선)이 맡는다. 이하 홍익표·윤관석(이상 재선)·소병훈·김영호·이재정·금태섭·이훈(이상 초선)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한국당의 경우 이현재(재선)의원이 간사를 맡았으며 강효상·박성중·유민봉·임이자·전희경(이상 초선) 의원이 나선다. 바른미래당은 하태경(재선) 의원이 간사를 맡고 이태규(초선) 의원이 합류한다.
비교섭단체 몫 한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여야는 국정조사 범위에 대해선 합의하지 못했다. 한국당 소속 권성동·염동열 의원이 연루된 강원랜드 의혹까지 포함할 지 여부가 쟁점이다. 민주당은 강원랜드 의혹을 당연히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