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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진숙 징계안 제출... “헌법과 5·18에 대한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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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8.21 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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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이진숙 제명 요구 징계안
안도걸 "전남광주 시민 모독하는 일"
이주희 "국회서 있을 수 없는 일 벌여"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18 민주화운동 왜곡·폄훼 논란에 휩싸인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인 안도걸 의원(오른쪽)과 원내대변인인 이주희 의원이 21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인 안도걸 의원(오른쪽)과 원내대변인인 이주희 의원이 21일 국회 의안과에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동취재)
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과 안도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본관 의안과에 이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징계안을 냈다.

안 위원장은 “이 의원의 행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 헌법 정신, 5·18 민주화운동 정신에 근본적으로 도전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와 유족에 2차 피해”라며 “320만 명 전남광주특별시민을 모독하는 일이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전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난번 제명 징계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데 이어 본격적으로 더 구속력 있는 징계안을 제출하고 나오는 길”이라며 “이 의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이 국회 안에서 벌인 행태는 헌법기관이자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을 벌였다는 점에서 묵과하고 지나갈 수 없고 반드시 징계해야 하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이용우 의원이 발의한 국회의원자격정지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로드맵을 말하는 건 아닌 거 같다”면서도 “당 대표가 선언하고 약속한 만큼 원내에서도 이 부분은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도 자체에 약간 미비점이 있다는 게 이번에 드러난 거 같다”며 “일반 공무원처럼 징계에 있어 완전한 제명, 단계별 설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현행법이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고 부연했다.

그는 “전남광주 쪽 의원과 지역 시민들의 분노가 상당히 높은데 이런 민의를 반영해서 하루빨리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진숙 징계안을 처리해야 할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13일 국회도서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 공개 포럼’을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요 사태’로 표현한 발제 내용 등으로 인해 여권의 강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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