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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은 태광산업에 △사외이사 후보 검증 및 심사 전 과정 공개 △최영진·서병선 후보 등 계열사 간 상호추천 및 순환선임 구조 설명 및 독립성 논란 후보 재검토 △개정 상법 취지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자사주 소각 및 주주환원 로드맵 제시 등 세 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트러스톤은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 나타난 절차적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태광산업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 결정 당일인 지난 12일까지 실질적 논의 없이 회사 측에서 통보한 후보를 그대로 처리한 것은 심사가 아닌 형식적 추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계열사 간 사외이사를 교체 선임하거나 서로가 서로를 추천하는 ‘상호추천의 고리’를 형성한 점을 꼬집었다. 최영진 태광산업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장이 추천한 서병선 사외이사후보는 계열사인 대한화섬 사외이사이며 최 이사는 이번에 대한화섬 사외이사로 추천됐다는 설명이다.
태광산업이 롯데홈쇼핑 이사회 재편에 대해 ‘2대 주주의 견제를 받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한 데서는 “자기모순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정작 자사 이사회에서는 2대 주주의 감사위원 및 이사회 진입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태광산업이 20년 넘게 보유해온 자사주(24.4%)에 대한 명확한 소각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는 데 대해서도 질타했다.
트러스톤은 “태광산업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배로 자산 가치 대비 주가가 상장사 최하위권임에도 이를 개선하려기보다 지배주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급급하다”며 “태광산업이 계속해서 상장회사의 룰을 무시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태광산업 측은 이에 대해 “최영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장은 서병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한 사실이 없다”며 “서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사추위 위원 전원이 찬성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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