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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배달 기사를 위한 '착한 냉온장고' 설치

이성웅 기자I 2019.01.24 16:49:51

택배·퀵 기사들에게 무료 음료 제공

대홍기획 사무실 내 설치한 배달 기사를 위한 ‘착한 냉온장고’.(사진=대홍기획)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대홍기획은 자사를 방문하는 배달 기사에게 무료 음료수를 제공하는 ‘착한 냉온장고’와 안내문을 각층 로비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홍기획은 각층 로비에 냉온장고를 설치하고 생수와 비타민 음료, 커피 등을 상시 비치해 방문하는 모든 기사가 언제든 편하게 음료수를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한다.

사내 주니어보드(대리급 이하 청년회의) 아이디어 제안으로 설치된 착한 냉온장고는 일 평균 20회 이상 방문하는 퀵 및 택배 기사를 업무 파트너로 인식하고, 이들의 처우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됐다. 대홍기획 착한 냉온장고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지난해 7월 첫 시행한 이후,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아져 겨울용 온장고도 도입하게 됐다.

주니어보드 소속 김용현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고생하시는 배달 기사님들을 위해 고민한 아이디어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상생 및 열린 조직문화를 위해 주니어보드가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홍기획은 지난해 한해 동안 대홍기획과 함께 일한 파트너사에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건강한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해 ‘베스트 파트너사 시상식’을 갖고 우수 파트너사에 시상했다. 지난해 대홍기획은 100억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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