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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환율조작국 지정되지 않을 것..美 정부와 긴밀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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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영 기자I 2018.10.04 16: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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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무부 환율보고서 발표 앞둬
"발리 IMF 총회에서 므누신 재무장관과 논의"
"급격한 변동 시 스무딩오퍼레이션 입장 전달"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열린 ‘제5회 Korea Treasury Bonds 국제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겹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환율 보고서에 대해 “정부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우리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5회 KTB(Korea Treasury Bonds) 국제콘퍼런스’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발리에서 열리는 IMF(국제통화기금) 총회에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별도로 만나 회담하게 돼있는데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하고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미국 재무부는 2016년 4월부터 매년 4월과 10월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IMF 총회는 이에 앞서 열린다.

김 부총리는 “미중 무역마찰로 인한 갈등이 현재화하면서 중국에 대한 환율보고서 결과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동안 환율문제와 별도로 경상수지 문제나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 스무딩오퍼레이션 정도 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우리 입장을 전달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회의에 갈 때마다 므누신 장관과 만나고 필요하면 통화하면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환율보고서 문제는 지난번 아르헨티나에서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므누신 장관을 만날 때나 워싱턴 DC에서 열린 IMF 총회에서 의견을 전달하는 등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환율 보고서 뿐만 아니라 다른 이슈들을 포함해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 재무부와는 그동안 여러 이슈에 대해 기재부가 아주 긴밀하게 직접 만나거나 실무회의하거나 또는 컨퍼런스 콜도 하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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