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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 보면 광학솔루션 사업 매출이 6조6462억원으로 매출액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2% 증가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아이폰용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최대 협력사로, 신형 아이폰17 시리즈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의 견조한 수요 덕에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패키징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48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은 최근 들어 고부가 패키지 기판 공급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특히 플립칩-칩 스케일 패키지(FC-CSP), 무선주파수-시스템 인 패키지(RF-SiP) 등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 공급이 늘어나며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고성능 모바일용 반도체 수요가 수익성을 끌어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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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고수익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체계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은국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특히 반도체 기판 수요의 견조한 흐름에 따라 반도체 기판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봇용 센싱 부품, 자율주행 라이다(LiDAR) 등 미래 육성 사업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이미 올해부터 로봇용 센싱 부품 사업에서 수백억원 단위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