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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애그테크, 150억원 투자 유치…AI 농업 사업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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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근 기자I 2025.10.28 15:30:32

산은·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참여
정밀농업·스마트파밍 등 핵심 사업에 투자금 집중 투입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AI 개발 역량 등 그룹 경쟁력 높게 평가”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솔루션 기업 대동애그테크는 설립 3년만에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두 기관은 대동그룹이 농기계와 농업 로봇 등 하드웨어부터, 인공지능(AI)·자율주행 소프트웨어까지 수직 계열화로 뛰어난 AI 농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AI 농업 소프트웨어 개발에 핵심인 방대한 농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보급하는 농업 장비로 현장 데이터를 지속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탄한 글로벌 판매망으로 AI 농업 상품·서비스의 해외 판매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 판단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설립한 대동애그테크는 차량 원격진단, 영농일지 자동 기록, AI 조기재해 알림 등 대동그룹의 농업 분야 커넥티드 솔루션을 상용화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국내 최초 AI 트랙터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과수원과 밭 사진 약 50만장, 주행 영상 약 300만건을 수집하고 다양한 모델 적용과 지속적 통합·배포(CI/CD)를 위한 머신러닝 운영 자동화 체계(Machine Learning Operations, MLOps)를 구축했다.

대동애그테크는 “이번 투자금을 핵심 사업인 커넥티드 솔루션, 정밀농업, 스마트파밍 등 AI 농업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동애그테크는 DHCU 기반 차량 진단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앱 내에서 부품 주문까지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또한 ADCU 2.0을 활용한 자율작업 고도화, TMU(TMS 수신 단말기) 및 통합 디스플레이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

원유현 대동애그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대동애그테크가 농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농업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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