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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은 “작년 이맘때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일하는 분들의 생명·권익을 지켜드리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며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아쉽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노동부 직원들에게 “공직자로서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고 너그럽게 남을 대하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가을 서릿발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점을 항상 마음속에 되새겨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일터를 만드는 우리 부의 일이 얼마나 어렵고 수고스러운지 잘 알고 있다”며 “내 마음속에는 노동부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부처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을 마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는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