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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인천지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송도 녹색환경금융 도시 조성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체매립지 조성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건립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등 14개 사업 추진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내년 국비를 올해 3조815억원에서 3185억원 늘려 3조40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비 사업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인천~안산간 고속도로 건설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구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등 32개 주요 사업 2038억원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민선 7기 인천시가 민주당 시당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인천원외재판부 설치 확정 △해양경찰청 송도 재입주 △서해평화도로 예타면제 사업 선정 등을 이룬 성과도 강조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박 시장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협력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용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별 정책협의회, 중앙부처 방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면담 등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민주당에 이어 다른 정당과의 정책협의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