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음달 3~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과 안산문화광장 페스티벌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거리예술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안산거리예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축제의 30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도시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발전방향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다.
특히 시는 스페인 ‘피라 타레가 축제’ 예술감독인 Jordi Duran을 비롯해 영국 ‘스톡튼 국제 리버사이드 페스티벌’ 감독인 Jan Doherty와 일본 다이도게이 월드컵 축제 프로그래머인 Koga Massaki,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준호 교수, 서울예술대 송희영 교수 등 국·내외의 거리예술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거리극심포지엄이 한국 거리예술 발전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종길 시장은 “안산시는 ESP이시아지역총회, PNLG국제컨퍼런스, ESTC 국제컨퍼런스 등 많은 국제행사를 유치해 시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축제가 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