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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3721억원, 2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95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같은 코스피 지수 상승은 반도체 대표주 상승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밤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와 소매판매 부진은 금리인하 정당성을 높이는 한편 경기 불확실성을 자극해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보였고 AI·빅테크 종목의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흐름으로 반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장 중 코스피 상승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했다”며 “오후 2시 25분 기준 코스피의 18포인트 상승 중인 상황에서 29포인트 이상은 두 종목의 영향이다. 반도체 대표주 상승이 없다면 코스피는 약세였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4.96%)오른 10만79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2만1000원(3.96%) 오른 55만1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3%), HD현대중공업(329180)(-0.95%), 두산에너빌리티(034020)(-2.33%) 등이 약세였다. KB금융(105560)(0.49%), 기아(000270)(0.58%)는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5.92포인트(5.92%) 상승한 922.03에 출발했지만 하락세를 그렸다. 지수는 전장 대비 5.04포인트(0.55%) 내린 911.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2개 종목인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59%) 하락한 42만1000원에 거래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00원(0.18%) 오른 16만58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298380)(-3.9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83%), 리가켐바이오(141080)(-2.26%), 코오롱티슈진(950160)(-6.73%), 펩트론(087010)(-7.7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HLB(028300)(0.54%), 삼천당제약(000250)(0.66%)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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