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를 설립한 윙클보스 형제가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제미니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타일러 윙클보스는 12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한다면 코인당 100만달러까지 거래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은 금의 2.0 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최소 10배 상승할 여력이 있다”면서 “10년 후 오늘을 되돌아보면 이때가 초기였다고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미니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며 주당 28달러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가는 당초 예상 범위였던 24~26달러를 상회한 금액이다. 이로써 회사 가치는 약 33억달러로 평가된다. 윙클보스 형제는 IPO를 앞두고 “많은 발전을 이뤄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트코인은 윙클보스 형제가 2015년 제미니를 출범시켰을 당시 1코인당 380달러 수준이었지만 현재 11만5000달러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하며 지난 10년간 3만%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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