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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연은 무용수 전혁진의 작품 ‘익스팅션 버전2’(10월 3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이다. 옴니버스 형식의 퍼포먼스로 존재하는 몸 그리고 소멸하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두 번째 공연은 안무가 정철인·이진형의 공동작품 ‘어떤 힘’(11월 3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어떤 힘을 주제로 한다.
세 번째 공연은 김건중의 ‘미들 워킹 미들’(11월 5~6일 대학로예술극장 스튜디오 하늘)이다. 몸 안에서 벌어지는 ‘느린 스펙터클’이자 역설적인 몸의 역동성에 주목한다.
마지막은 이해니의 ‘판 & 옵티콘’(11월 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이다. 발레 작품으로 변형된 기억과 편향된 사고를 주입하고 형성하는 메시지를 관객 참여형으로 표현한다.
강량원 예술극장장은 “다양한 예술환경이 공존하는 창작환경에서 다양성을 중심으로 한 무용의 창작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예술극장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