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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신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한컴위드에 합류한 홍승필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 정보보안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LG CNS 및 대학에서 실무 경험과 학술적 지식을 겸비한 전문 경영인이다. 22년간 블록체인과 핀테크, 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정부의 관련 자문 및 평가위원을 두루 지내기도 했다. 한컴위드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기존 김현수 대표가 모바일포렌식·드론·헬스케어·가상현실(VR)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홍승필 대표가 블록체인·스마트시티 사업부문을 맡는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홍승필 신임 대표는 회사에 부임한 후 지난 8개월간 정보보안 중심이었던 기존의 사업구조를 블록체인과 스마트시티 플랫폼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하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신한DS와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공동개발, 안양시와의 스마트시티사업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짧은 기간 내에 빠른 성과를 도출하며 대표이사로서의 역량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컴위드는 지난해 7월 기존 한컴시큐어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그룹내 상장사인 한컴지엠디를 흡수합병하는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