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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완전한 비핵화’ 등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낸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협적 언사를 하고 싶지 않다”면서 “북한도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서울은 분단선에 인접한, 세계적으로 큰 도시”라며 “수백만, 수천만 명이 희생될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8월 ‘북한은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데엔 “화염과 분노가 필요했던 시기가 있었다. 미국 시점에서는 필요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