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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목요일 기준으로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이날 도쿄의 신규 확진자수는 896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223명 증가했다. 1주 전의 같은 요일과 비교한 수치 기준으로 19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가나가와(322명), 지바(200명), 사이타마(155명)현 등 수도권 3개 광역지역의 이날 신규 확진자는 677명으로,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4개 지역(1573명)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이는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도쿄 지역에 올림픽 기간을 포함한 오는 1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4번째 긴급사태를 발효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가나가와 등 수도권 3개 광역지역과 오사카에 적용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도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