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7일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건설폐기물 위법사항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날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우건설 김형 사장을 증인으로 요청해 “건설사들이 건설폐기물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환경오염 유발은 물론 주민들의 주거환경 피해까지 주는 일이 지속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5년간 건설폐기물법을 69회 위반해 민간건설사 중 위반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김 사장은 “이런사건이 많이 일어나 책임을 통감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차원에서 관리를 철저히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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