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in 패션] 무더위에도 끄떡없는 냉감 의류 아이템

백지연 기자I 2017.07.04 17:18:57

쿨링 효과·통풍·흡습속건 등 다양한 기능으로 적정 체온 유지

[이데일리 뷰티in 백지연 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하루 종일 에어컨을 가동하거나 유독 찬 기운을 가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건강에 좋은 습관이 아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고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체온을 낮추게 되면 신체 균형이 깨져 면역력이 저하된다.

따라서 무조건 체온을 낮추려는 시도보다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바람직하다.

이에 아웃도어, 스포츠 웨어 업계는 쿨링 효과를 비롯해 통풍, 흡습속건 등 다양한 기능성으로 적정 체온은 유지시켜주면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도와줄 '세이프(Safe) 스타일링'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센터폴 제공

◆ 센터폴, '아이스 플라이어 티셔츠'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센터폴은 찌는 듯한 더위에도 착용하기 좋은 아이스플라이어(ICE-FLYER) 2017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성 냉감 소재를 활용한 아이스플라이어 시리즈는 열과 땀을 빠르게 흡수하여 말려주는 흡습속건 기능과 메쉬 원단으로 통풍 기능을 높였다.

화보 속 박해진 냉감 티셔츠는 재귀반사 기능을 반영한 도트(DOT) 프린트를 활용하여 야간 활동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냉감 기능의 시원한 착용감과 테크니컬 한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이번 시즌 상품은 남성용 라운드 및 피케셔츠, 여성용 라운드 티셔츠와 후디 스타일로 구성, 총 2가지 스타일에 11가지 컬러로 선보이고 있다.

◆ 아이더, '아이스 팬츠 토시오'

아이더의 아이스 팬츠 '토시오'는 자체 개발한 3D 기능성 냉감 소재에 열전도율이 낮은 티타늄 도트를 적용해 지속적이면서도 강력한 냉감 효과를 제공하는 아이스티 메탈 소재를 적용한 스마트한 기능성 팬츠다.

특히 멘톨 성분이 함유된 소재에 차가운 느낌을 선사하는 티타늄 도트를 허벅지 뒷부분에 배치해 피부 접촉 시 즉각적이고 강력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아디다스, '클라이마칠 라인'

아디다스는 쿨링에 효과적인 원단을 사용해 더 나은 수분 조절은 물론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는 '클라이마칠 라인'을 선보였다.

3D 알루미늄 쿨링 도트를 신체 중 가장 열이 많이 나는 등과 목 부분에 적용해 쿨링 효과를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의류에 공기의 빠른 흐름을 유도하는 원사를 적용해 고온에서도 강력한 통기성을 제공한다.

◆ 네파, '아이스 워킹화 프리워크'

네파는 국내 워킹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갑피 부분에 아웃라스트사의 냉감 소재를 적용한 아이스 워킹화 '프리워크' 시리즈를 선보였다.

프리워크 시리즈는 공기 순환으로 통풍이 잘 되는 에어 프레시 미드솔을 적용해 발의 열기와 습기를 내보내고, 클라우드 에어 시스템 기능으로 착화감을 높였다.

보아 클로저 시스템을 적용한 신발 끈은 원터치로 풀고 조일 수 있게 해 편리함을 높였다. 발 상태에 따라 조임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밀착감이 뛰어나다.

센터폴 관계자는 "올 여름도 엄청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착용만으로도 시원한 냉감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기능성 웨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냉감 제품들은 적정 체온을 유지시켜주면서 시원하고 상쾌한 착용감을 선사해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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