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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 3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아르바이트 동료였던 외국인 여성 A씨에게 교제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A씨를 성폭행하고 여러 차례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A씨는 스토킹 혐의로 장 씨를 경찰에 신고한 뒤 신변 보호를 받으며 타지역으로 대피했다. 이 사실을 알지 못했던 장 씨는 A씨를 찾아내기 위해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를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A씨를 발견하지 못한 장 씨는 분풀이 대상을 무작위로 변경, 홀로 귀가 중이던 여고생을 발견하고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 여고생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장 씨를 제지하려던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혔다.
경찰은 범행의 잔혹성과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장 씨를 구속 송치한 데 이어 관련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앞서 송치된 살인 등 핵심 혐의에 대해 구속 기간을 연장하고 보완 수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