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찰,'구치소 뒷돈 거래 의혹' 변호사 로펌 2곳 압수수색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손의연 기자I 2025.08.04 18:00:28

총액 2000만원 정도 금품 전달
서신·의약품 전달 등 편의 제공받아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구치소 뒷돈 거래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법무법인 사무실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법무법인 2곳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 받는 변호사가 재직 중이거나 근무했던 곳이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는 4일 법무법인 사무실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의뢰인 B씨의 요청을 받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교도관에게 금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200만원대에서 최대 1000만원 수준으로 총액은 약 2000만원 정도로 전해졌다.

조직폭력배 출신인 B씨는 1인용 독거실에 배정됐다. 교도관은 B씨에게 서신이나 의약품을 주고받는 등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고, B씨의 독거실 배정에도 교도관이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구치소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는 A씨가 개입한 사건과는 별개다.

경찰은 추가 거래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