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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셋째 주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6% 올랐다. 이는 11월 셋째 주(0.06%)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12월 마지막주부터 보합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1월 14일 토허제 해제 검토 발언, 이달 13일 해제에 달라지기 시작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2월 첫째주부터 0.02%씩 2주 연속 상승했는데 셋째 주에는 상승폭이 0.06%로 세 배 가량 커졌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에서 해제된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 청담동, 삼성동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높아졌다. 송파구가 0.36%, 강남구가 0.27%, 서초구가 0.18% 오르는 등 강남 3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11일 28억4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 13일 40억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재건축 단지로 토허구역을 여전히 적용받고 있는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도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용면적 76㎡ 아파트는 지난 7일 31억 7700만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27억원대에 거래됐으나 석 달 만에 4억 가까이 급등했다.
서울 강남북 주간 변동률을 비교해보면 강북 14개구에서는 0.01% 하락한 반면 강남 11개구는 0.12%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지역·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도희망 가격이 상승하고 상승으로 거래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3% 하락해 11월 셋째 주 이후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서울의 상승 영향으로 전주(-0.04%)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0.01% 하락했다. 12월 넷째 주부터 하락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전주(-0.03%)보다 하락폭이 축소된 것이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6%, 0.04% 하락해 전주(0.08%, 0.05%)보다는 하락폭이 줄었다. 경기도의 경우 과천시(0.15%)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별양·부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 가격은 전주 0.01% 하락했으나 셋째 주 보합 전환했다. 수도권은 보합에서 0.01% 상승 전환했다. 서울은 0.02%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외곽 지역 및 구축에선 전세 가격이 하락하나 학군지 및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에선 임차 문의가 꾸준히 유지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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