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시아 시장의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증대되는 가운데 홍콩의 정치적 불안까지 가중되며, 서울과 도쿄가 새로운 데이터센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나 리츠 기업도 국내에 속속 진입하는 중이다.
|
이런 가운데 한미글로벌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려는 해외 기업에 데이터센터 건설 기획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부지 확보, 설계사 및 시공사 선정, 인·허가 관리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HPE는 IT를 고려한 센터 전략 수립과 개념설계 컨설팅 수행, 설비 공사 관리 감독 등 데이터센터 전문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호 한미글로벌 총괄 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서 최고 기술력을 가진 한국HPE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객사도 성공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HPE의 국내외 데이터센터 구축·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 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