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사장은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그의 평전 ‘꿈의 한가운데서, 다시 시작’ 출판헌정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변탁 태영건설 부회장과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등을 비롯한 하객 300명이 참석했다.
이 전 사장은 1965년 건설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일하다 건설업계에 발을 내딛은 이후 현대건설 사장과 LH 사장 등을 지낸 한국 건설사의 산증인이다. 그는 1년 전 이맘 때 뇌출혈로 쓰러진 후 반년 가까이 중환자실에서 투병 생활을 했지만 굳은 의지로 회복해 평전까지 집필했다.
‘꿈의 한가운데서, 다시 시작’에는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 이종수 전 현대건설사장, 박동선 LH 부장이 자료 수집과 집필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