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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대통령집무실·국회의사당…국가상징구역 공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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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원 기자I 2025.08.28 17:10:59

배산임수 입지에 210만㎡ 규모 국가상징구역
대통령 집무실 북쪽…국회세종의사당 남쪽 배치
국민 참여 심사 도입…연내 최종안 확정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들어설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이 본격화한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가상징구역 전체 도시설계안을 마련하는 첫 단계다. 국가상징구역은 세종동 S-1생활권 전월산·원수산 자락을 등지고 금강을 마주한 ‘배산임수’ 지형에 약 210만㎡ 규모로 마련한다. 여의도의 약 75%에 달한다.

이 곳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시민 공간 등 3개 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정부세종청사와의 공간적 연계성, 안보·보안, 확장성을 고려해 구역 북쪽에 배치될 예정이다. 건축물 배치, 부지 형상, 입면 디자인 등을 포함한 입체적 공간계획을 제안해야 한다.

국회세종의사당은 구역 남쪽에 들어서며 대통령 집무실과 시민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도록 설계안을 공모한다. 이후 국회가 별도로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공간은 문화·교육·휴식 기능을 담아 개방적 공간으로 조성하며 공원과 가로, 녹지를 연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꾸려진다.

행복청은 국가상징구역을 대통령기록관, 국립박물관단지 등 인근 시설과 연계해 워싱턴 D.C. 내셔널 몰과 같은 국가적 명소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행복청은 오는 29일부터 나라장터를 통한 사전공개에 이어 9월 2일 본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는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연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으며, 국민 참여 심사제도 도입해 공모 과정에 국민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당선자에게는 마스터플랜 구체화 용역권이 주어지고며 우수작과 입상작에도 차등 보상금이 지급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은 최고 수준의 행정과 입법 활동이 이뤄지는 동시에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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