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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아시안게임 북한 선수단 입국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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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열 기자I 2026.09.07 22: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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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보도…선수단 규모 약 180명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일본 정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 참가 의향을 밝힌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정부가 아시안 게임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 입국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독자 제재의 하나로 북한 국적자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다만 스포츠 교류에 관해선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한 적이 있다. 지난 2024년 2월에는 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에 입국했고 같은 해 3월에는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에 들어왔다.

아울러 교도통신은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규모가 관계자를 포함해 약 180명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는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방일하는 북한 선수단으로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 앞서 지난달 고철호 북한 올림픽위원회(NOC) 서기장은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축구와 역기, 권투 등 14개 종목 10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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