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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국내 미디어 앞에 선 에미라 사장은 “지난 40년 가까이 많은 리더와 혁신가가 S클래스를 선택했고 지금까지 10만대가 넘는 S클래스가 한국 고객에게 인도됐다”며 “전 세계 어느 곳보다 한국에서 S클래스의 가치와 의미가 깊이 이해되고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요구사항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가장 집중하겠다”며 고객 중심의 경영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어 김은중 벤츠코리아 제품·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이라며 “현행 마이바흐 S클래스가 출시된 2021년 이후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큰 시장으로, 그 위상에 걸맞은 포부를 가지고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정숙성과 안락함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한편, 국내 이용 환경에 맞춘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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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사장은 “한국 고객들의 기대에 맞춰 승차감과 정숙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인공지능 시대의 지능형 럭셔리를 한국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로 만드는 데도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에미라 사장은 구체적인 판매 목표나 중장기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아끼는 한편, 벤츠코리아가 올해 도입한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의 안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RoF는 전국에서 동일한 가격을 적용하고 차량 재고를 통합 관리하는 판매 방식이다.
에미라 사장은 “RoF는 고객 여정 전체를 재설계하고 모든 과정의 중심에 고객을 두기 위해 도입한 것”이라며 “상당히 큰 변화인 만큼 임직원과 비즈니스 파트너, 고객이 새로운 방식에 익숙해지고 신뢰를 쌓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더 뉴 S클래스는 2021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차량 구성 요소의 50% 이상에 해당하는 약 2700개 요소를 새로 개발·개선했으며, 사전계약 대수는 2500대를 넘어섰다.
국내에는 S 350 d 4MATIC부터 S 580 4MATIC Long까지 총 6개 라인업이 출시되며 가격은 1억 5400만원~2억 7000만원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S 580, S 580 마누팍투어, S 680 등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3억 1700만원~4억 70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