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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회의론자, 목표주가 소폭 상향…“비관 기조 변한 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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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5.06.27 21:48:13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넷플릭스(NFLX)의 주가가 올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회의적 시각을 유지해온 애널리스트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리포트가 27일(현지 시간) 발행됐다.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인 매뉴 돌진은 넷플릭스의 적정주가를 기존 720달러에서 750달러까지 상향했다. 겉보기엔 다소 긍정적으로 전환된 듯 보이지만,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3%의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넷플릭스는 2030년까지 시가총액 1조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연례 경영 전략 회의에서 매출을 현재의 두 배인 780억 달러로 늘리고, 글로벌 광고 매출을 연간 9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돌긴은 “그러한 목표는 달성하기 매우 어렵고, 기본 시나리오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밀번호 공유 단속 조치가 이제는 주가 상승을 이끌 동력이 아니며, 향후 가격 인상이 미국과 해외에서 지속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특히나 만약 넷플릭스가 2030년까지 계획한 수익과 매출 목표를 달성한다 해도, 해당 기업의 적정 가치는 약 1225달러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이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약 5210억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즉, 넷플릭스가 말하는 1조 달러 평가에는 턱없이 못 미친다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2025년에 47% 상승한 바 있다. 특히나 실시간 스포츠 중계진출과 광고 매출 급증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날 현지 시간 8시 46분 개장 전 거래서 0.44% 상승해 1312.46달러에 정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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