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께 남양주시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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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관이 음주 측정기를 가지러 잠깐 순찰차로 이동한 사이 A 경위는 자신의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CCTV를 통해 해당 차량을 추적하며 A씨의 주소지 등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A 경위는 경찰 출석 요구에 12시간이나 지난 이날 오전 자진 출석해 뒤늦게 1차 조사를 받았지만, 음주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 경위가 남양주북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만큼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타 경찰서로 A 경위를 이송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