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는 반도체·전장용 고속 터미널 삽입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인 은성FA가 아우모비오의 1차 협력사로 이름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은성FA는 아우모비오에 반도체·전장용 고속 터미널 삽입 자동화 설비를 우선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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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FA는 앞서 지난 3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프로덕트로니카 차이나 2026’에 참가해 아우모비오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들과 다수의 B2B 미팅을 진행했다. 당시 차세대 PCB·FPCB용 고정밀 고속 터미널 삽입기를 선보이며 기술력을 알렸다.
터미널 삽입기는 PCB와 FPCB에 터미널 핀과 퓨즈 등을 고속·고정밀로 장착하는 자동화 설비다. 최근 자동차와 가전뿐 아니라 이차전지, 로봇, 반도체 분야까지 적용 영역이 확대되며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은성FA는 국내 터미널 핀·퓨즈 삽입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초당 최대 15개의 핀을 삽입할 수 있는 3세대 자동 삽입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독일과 일본 업체들이 주도해온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은성FA 관계자는 “프로덕트로니카 차이나에서 선보인 최신 고속 터미널 삽입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협력 논의를 이어온 끝에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며 “설비 성능과 사업 대응 역량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터미널 삽입기 시장은 그동안 독일과 일본 업체들이 주도해 왔던 분야”라며 “이번 선정은 당사 설비가 글로벌 경쟁사와 견줄 수 있는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성FA는 모회사 케이엔에스와 함께 피지컬 AI 기반 공정 무인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반도체와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고속·고정밀 자동화 설비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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