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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를 기반으로 비개발 직군도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는 ‘에이전트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디자인 씽킹 워크숍과 전담 코칭을 통해 현업 직원이 필요로 하는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민지 KT AX CoE팀 책임은 “모든 임직원이 협업 툴을 활용해 데이터 사일로를 줄이고, AI 기반 협업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K지존상품지식 에이전트’(상품·요금제 정보 검색) △‘토탈영업가이드 에이전트’(영업 노하우 전수) △‘코바스(COVAS) 에이전트’(개통·A/S 장애 대응 가이드) 등이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와 지식 검색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주니어 직원과 현장 인력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개통·A/S 기사를 지원하는 코바스는 개인 경험 의존도가 높았던 현장 문제 해결 방식을 표준화해 고객 서비스 품질 격차를 줄였다는 평가다.
AI 확산의 기반은 ‘문서 중앙화’다. KT는 원드라이브(MS OneDrive)와 애저 인포메이션 프로텍션(AIP)을 도입, 문서를 자동 분류·등급화해 보안을 강화했다. 전국 단위 현장 지원실을 운영하며 직원 저항을 줄이고, 협업 중심의 업무 문화를 정착시킨 것도 특징이다.
문서 공유와 협업이 확산되면서 생산된 데이터는 다시 AI 학습 자원으로 활용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됐다. 이는 부서 간 사일로 해소와 함께 AI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
KT의 AI 전략은 ‘효율화’를 넘어 ‘문화 혁신’으로 확장된다. 임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발굴·개발하는 과정 자체가 기업 내 학습 문화와 협업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점에서다. 시민 개발자와 IT 부서가 병행하는 ‘이중 트랙 관리 체계’ 역시 제도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최인지 KT AX CoE팀 선임은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자동화를 돕는 툴이 아니라, 직원이 곁에 두고 협업하는 새로운 동료”라며 “앞으로도 전사 협업 문화와 지식 자산화를 기반으로 AI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지속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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