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후속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경우 수요 위축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UBS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암묵적이건 명시적으로건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현재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추세에서는 분명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분석은 애플이 오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예정된 행사에서 아이폰17 시리즈를 포함해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해당 투자은행은 특히 유럽에서 애플이 2022년 부품비 상승과 달러 상세를 반영해 독일에서 100유로, 영국에서는 70파운드 제품 가격을 인상한 적 있다. 이로인해 2022년 말부터 2023년 말까지 1년간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부 투자자들은 애플이 프로모델의 기본저장용량을 256GB로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3년 9월 프로맥스 출시 당시와 유사한 전략으로 최저저장용량을 높게 설정해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UBS측은 9월말 분기 기준 아이폰 출하량이 5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8%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 가량 늘어난데 그친 것이다. 업계는 직전 6월말 분기에 대규모 프로모션과 제품 업그레이드, 출하 시기 조정 효과로 수요가 강세를 보인데 따른 상대적 기저효과로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또 신형 ‘아이폰에어’ 와 같은 신규 라인업들이 추가 수요를 자극할 수 있겠지만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나 AI 기능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의미있는 수요 지속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5거래일 동안 3% 넘는 주가 상승을 보였던 애플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29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 거래일보다 0.096%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239.92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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