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며, 유출된 정보를 악용해 명의도용에 의한 금융사기 등의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는 소비자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현 상황에 대해 “금번 해킹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회사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금융당국은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유의사항을 전파하고 있다. 앞서 24일 유심 복제 등을 통한 부정 금융거래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금융회사에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 조치 등을 취하도록 유의사항을 배포했다. 금융회사는 SK텔레콤 휴대폰 사용자들의 문자인증을 일시 중단하고 대체 인증수단을 적용하는 등 대응 중이다.
금융권은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 계좌개설·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모든 금융기관의 비대면 계좌개설 및 대출 실행을 일괄 차단하는 서비스로, 자기도 모르게 발생하는 부정 금융거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SK텔레콤 해킹사고 이후 안심차단서비스 가입 신청이 크게 증가했다. 해킹사고 이후 일주일(4월 22일~29일)간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에는 약 35만명,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약 45만명의 소비자가 신청했다. 특히 해킹사고 이후 전체 신청 인원 중 40대 이하 비중이 약 65%를 차지하는 등 청년층의 신청이 급격히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해킹 관련 금융사고 신고센터 및 비상대응반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30일 오전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각 금융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권대영 사무처장을 주재로 비상대응회의를 열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피해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유의사항 안내와 필요한 조치를 따라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이런 상황을 악용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군인 밥값 내고 사라진 부부를 찾습니다” [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08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