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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과는 지난 6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용 기저귀 냄새’를 확인하기 위해 냄새와 관련성이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24종을 분석한 것이다.
기저귀에서 방출된 11개 물질은 모두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고 단독 또는 혼합돼 냄새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식약처는 어린이용 기저귀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제조공정 중 접착제나 포장재를 변경하거나 환기 시설을 보강하는 등 VOCs 저감화 방안을 마련해 업계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한약재’를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다음 검사대상으로 선정하고 국내 유통 중인 지황·숙지황 등 한약재 17종을 수거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을 검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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