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국힘, 청년 표심 붙잡기…여성 안전·은둔청년 자립 해법 모색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병호 기자I 2026.09.15 15:49:12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소희, 보완수사권 폐지 대책 토론회
김위상, 청년 직업훈련 대책 모색 포럼
20대 국힘 지지율 21.2%p 상승
정점식 "정책·예산 반영해 기회 확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국민의힘이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정책 행보에 나섰다. 여성 안전과 고립·은둔 청년의 자립·직업훈련을 잇따라 점검하며 청년정책 의제를 일자리에서 생활 안전과 사회 복귀까지 넓히고 있다.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정권이 포기한 청년의 삶'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소희 의원실)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정권이 포기한 청년의 삶'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이소희 의원실)
15일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포기한 청년의 삶’ 토론회를 열었다. 보완수사권 폐지가 2030 여성의 안전과 범죄 피해자 보호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의원은 다음달 2일 보완수사권 폐지를 포함한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을 앞두고 2030 여성의 범죄 피해 보호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보완수사권 찬반을 다룬 토론회는 많았지만 오늘은 2030 청년 여성의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며 “피해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일이 10월 2일부터 막힐 수 있는 만큼 어떤 부분을 보완 입법할지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20대 국정 지지율이 18.6%로 떨어진 점도 거론하며 “이재명 정권은 청년 여성을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발제를 맡은 김세희 변호사는 자신이 검사로 수사에 참여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사례로 들었다. 김 변호사는 “검사가 피해자나 피의자를 직접 불러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방법으로 조사할 수 없게 된다”며 “검사의 보완수사권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사건 관련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일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수경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은 국민의 민생과 생활, 안전에 관한 문제이지 정치적인 문제에 국한해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권을 없애는 것이 범죄 피해자와 잠재적 피해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제도 변경으로 어떤 이익과 손실이 생기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수사 시스템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결국 피해자”라고 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립·은둔 청년에게는 기회를, 훈련기관에는 내일을' 2026년 직업훈련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립·은둔 청년에게는 기회를, 훈련기관에는 내일을' 2026년 직업훈련정책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후에는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직업훈련정책포럼 ‘고립·은둔 청년에게는 기회를, 훈련기관에는 내일을’이 열렸다. 김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위해서는 단순히 일자리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사회와 소통하고 자신의 기능을 발견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결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고립·은둔 청년에게 직업훈련은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훈련이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훈련기관과 기업의 연결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시된 의견을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국민의힘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전날 발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4.5%포인트(p) 오른 42.1%, 민주당은 5.7%p 내린 36.1%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 6.0%p는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0대에서 21.2%p 오른 61.5%, 30대에서 1.5%p 상승한 45.9%였다. 리얼미터는 20대 청년층의 결집이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