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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소다팝' 토크콘서트 개최…청년 성별 인식격차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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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I 2025.10.29 12:00:00

연말까지 5회 진행…첫 행사에 2030세대 23명 참석
학교·직장·가정 등 일상서 경험한 불균형 사례 공유
원민경 장관 "해소 방안 모색, 체감 가능한 정책 추진"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정부가 청년세대의 성별 인식격차를 진단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사진=성평등부 제공)
성평등가족부는 29일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들과 성별 인식격차 현황을 진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제1차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다팝’은 ‘소통하는 청년들이 성평등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팝업(pop-up) 콘서트’라는 뜻으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성평등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성별 불균형과 인식격차에 대한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말까지 총 다섯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첫 토크콘서트에는 청년 23명이 참석한다. 참가자 구성을 보면 성별로는 남성 13명(56.5%)과 여성 10명(43.5%), 연령별로는 20대 10명(43.5%), 30대 13명(56.5%)이다. 주제는 청년 세대 성별 인식격차 현황 진단으로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과 청년 참가자들이 직접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년들은 학교·직장·가정 등 일상에서 경험한 불균형 사례를 공유하고 인식격차의 원인과 해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장현준(22)씨는 “청년의 시각에서 성평등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해 젠더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가 자리 잡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희(34)씨는 “인식의 차이는 공감과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들으며 더 나은 성평등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성평등부는 청년세대의 성별 인식 차이를 공론의 장에서 논의해 성별 간 불균형한 사례를 발굴하고 정책 의제화를 통해 제도와 인식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원 장관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성별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 경험과 인식을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성별 인식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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